선발투수 매치업
- 토론토 : 호세 베리오스 (15승 11패, ERA 3.60 in 2024)
지난 시즌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매김했다.
이전보다 볼넷을 줄이고, 맞춰 잡는 투수로 전환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은 타입으로, 통산 100승을 노리는 이번 개막전은 그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2실점 이하)**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인 포인트다. - 볼티모어 : 잭 애플린
템파베이 시절보다 나아진 투구 내용을 보이며 FA 시장에서 눈길을 끌었지만, 개막전 선발 낙점은 다소 의외.
이는 볼티모어의 선발진이 작년 대비 약화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애플린은 원정 + 낮 경기에서 약점을 보였고, 특히 토론토 상대로는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패스트볼의 위력이 좋긴 하나, 매치업 상 불리함은 분명 존재한다.
▶ 선발 우위 : 토론토 (베리오스의 홈 + 초반 강세가 변수 압도)
불펜 전력
- 토론토
2024 시즌 기준으로는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었던 불펜.
올해는 제프 호프먼이 마무리 보직을 맡고, 일부 리뉴얼이 이루어졌지만
완성도 있는 셋업 라인이 부족하다는 평은 여전하다.
접전 상황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고, 경기 후반 리드 유지에 대한 확신은 떨어진다. - 볼티모어
가장 큰 호재는 펠릭스 바티스타의 복귀.
그의 존재만으로도 후반 이닝 안정감은 리그 최상위권으로 복귀한다.
야니어 카노, 키건 앳킨 등 기존 자원의 경기력까지 회복된다면,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불펜 중심의 팀 컬러가 재구축될 가능성이 크다.
▶ 불펜 우위 : 볼티모어
타선 비교
- 토론토
앤서니 산탄데르,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타선의 파워와 밸런스가 개선됐다.
게레로 Jr.를 무조건 피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심 타선 운영이 훨씬 유연해졌고,
보 비솃의 부활 여부가 공격 전개의 핵심 키로 작용할 것이다.
라인업 구성만 보면 2024년 대비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 볼티모어
산탄데르가 이탈한 자리는 타일러 오닐이 대신하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잭슨 할러데이, 켄더 헨더슨 등 젊은 코어들이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타선 전반을 결정짓는다.
우완 투수 상대로 경기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베리오스를 상대할 이번 경기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 타격 우위 : 토론토 (라인업 깊이 + 상대 투수 매치업 우세)
총평 & 승부 예측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보강이 있었지만, 타선의 실질적인 보완은 이루어졌다.
베리오스는 개막전이라는 프레셔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투수이며, 홈 경기력과 시즌 초반 강세는 리그 내 손꼽힌다.
반면 볼티모어는 애플린이라는 카드가 불확실성 크고, 원정 경기에서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후반부 우세를 점할 수 있지만, 초중반 흐름을 잃는다면 반전은 쉽지 않다.
✅ 예상 스코어 : 토론토 6 – 3 볼티모어
- 승패 픽 : 토론토 승
- 핸디캡 : 토론토 -1.5 (적중 예상)
- 언더/오버 : 오버 (타자전 + 공격 집중 구간 짧을 듯)
- 특이사항 : 토론토 선취점 시 높은 확률로 리드 유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