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는 안 뛰고 연봉은 제대로?” 축구판 리얼 월급루팡 전설들
축구는 피땀 흘리는 스포츠지만, 때때로 잔디를 거의 안 밟고도 수억 원을 받아 간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출전 시간보다 통장에 찍힌 숫자가 더 화려했던 ‘축구판 월급루팡’들! 😎
“그 돈이면 나라도 벤치에 앉겠다…”라는 팬들의 전설적인 멘트가 절로 나오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 1. 윈스턴 보가드 (Winston Bogarde) – 월급루팡의 레전드
- 소속팀: 첼시 FC (2000~2004)
- 출전 기록: 단 9경기, 총 11시간도 안 되는 출전 시간
- 연봉: 약 £4만(6천만 원 상당)/주당
- 명언: “왜 떠나야 하죠? 계약은 계약입니다. 그들이 내게 돈을 줬을 뿐이에요.”
📌 이야기:
보가드는 아약스, 바르셀로나 등을 거친 네덜란드 수비수였지만, 첼시에서는 감독이 바뀌면서 계획에 없는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약은 신성하다”며 단 한 번도 떠날 생각 없이 4년간 벤치에 충실했죠.
트레이닝 복 입고 통장에 돈 들어오는 걸 지켜보며 팬들에게는 ‘성실한 벤치워머’, **’보좌관급 월급루팡’**으로 기억됩니다. 🤣
🎖️ 2. 가레스 베일 (Gareth Bale) – 골프왕, 벤치왕
-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3~2022)
- 출전 기록: 후반기 수년간 거의 출전 없음
- 연봉: 연 약 €3천만 이상
- 유명 문구: “Wales. Golf. Madrid. In that order.”
📌 이야기:
초반엔 화려한 퍼포먼스로 레알을 유럽 정상에 올린 스타였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부상과 감독과의 갈등으로 출전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연봉은 꾸준히, 마치 골프 스윙처럼 정확히 입금됐고, 그는 훈련보다 골프장에 더 자주 목격되며 팬들의 분노와 놀라움을 동시에 샀죠.
“경기보다 골프가 더 중요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고, 결국 그는 **‘레알 마드리드 골프팀 주장’**이라는 별명까지 획득했습니다. ⛳️💸
🎖️ 3. 잭 로드웰 (Jack Rodwell) – 출전보단 수표를 선호
- 소속팀: 선덜랜드 (2014~2018)
- 출전 기록: 계약 마지막 해 0경기
- 연봉: 주급 약 £7만(한화 1억 이상)
📌 이야기:
맨시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로드웰은 선덜랜드 이적 후 점점 폼이 떨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끝까지 계약을 고수했습니다.
클럽 측은 이적을 권유했지만, 그는 “계약은 계약이다” 모드로 꿋꿋이 남아 경기 없이 주급 1억 원 이상을 챙겼죠.
팬들 사이에서는 ‘미스터 고정급’이라 불리며, 선덜랜드 몰락의 한 축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
🎖️ 4. 카를로스 테베즈 (Carlos Tevez) – 중국에서 번 돈으로 아사도를…
- 소속팀: 상하이 선화 (2016~2018)
- 출전 기록: 단 20경기
- 연봉: 주급 약 $80만 (세계 최고 수준)
📌 이야기:
중국 슈퍼리그 열풍의 중심에 있던 테베즈는 엄청난 주급으로 상하이 선화에 입단. 그러나 그는 경기에 집중하기보단 고기와 휴식을 선택했죠.
“중국에 놀러 왔다”는 본인 인터뷰는 사실상 자기고백 레전드.
클럽도 결국 손을 들고 **‘고가의 관광객’**으로 계약 종료했습니다. 🥩✈️
🎖️ 5. 줄리오 세자르 (Julio César) – QPR에서의 휴가 타임
-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QPR)
- 출전 기록: 몇 경기 후 백업 전락
- 연봉: 당시 EPL 상위권 골키퍼 수준
📌 이야기:
브라질 대표 골키퍼였던 세자르는 QPR 이적 후엔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고, 클럽의 2부 리그 강등과 함께 고액 연봉자 벤치로 잔류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줄리오, 휴가가 길어졌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용한 주급 수령 행진을 이어갔죠.
🎯 총정리: 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 축구는 계약 스포츠: 일단 사인하면, 출전과 상관없이 보장은 보장!
- 감독 교체, 시스템 변화로 애초의 계획이 바뀌는 경우도 많음
- 선수 입장에선 “경쟁하라” vs “계약 지켜라” 사이에서 선택의 갈림길
💬 마무리 멘트
물론 모든 선수가 의도적으로 ‘놀고먹는’ 건 아니고,
감독의 선택, 부상, 시스템 변화로 어쩔 수 없이 밀려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스토리는 축구가 단순히 열정과 땀만으로 돌아가는 세계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죠.
📢 팬들 입장에선 가끔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아니, 나라도 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