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 미치 켈러의 반등 여부

피츠버그는 작년 개막전 선발이었던 미치 켈러를 마운드에 올린다. 그러나 그는 작년 11승 12패, 평균자책 4.25의 평범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올해 개막전 선발 자리는 신성 스킨스에게 내줬다.

특히 작년 마이애미 원정 개막전에서는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등판은 그에 대한 리벤지의 성격도 띤다. 스킨스 이후 등판한 피츠버그 불펜은 2.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셋업과 마무리(홀더맨, 베드나)가 8~9회에 각각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점은 뼈아프다. 시즌 초반부터 불펜 운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공격에서는 샌디 알칸타라와 레이크 바차를 공략한 점은 긍정적이나, 경기 후반 3이닝 동안 단 4안타에 그친 빈타는 우려를 낳는다. 특히 닉 곤살레즈의 홈런을 제외하면 장타가 부재한 점도 문제다. 현재 타선은 빠른 공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종합 분석 및 예측

개막전에서 피츠버그는 불펜 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일방적인 열세라 보기 어렵고, 상대 선발 길리스피가 강속구형 투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반등 여지가 있다. 켈러 역시 지난 시즌 마이애미전에서의 부진을 되갚기 위한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공격 흐름과 불펜 컨디션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다득점 양상(오버 7.5점)이 예상되며, 피츠버그가 경기 후반 흐름을 잘 관리한다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예상: 피츠버그 승 / 오버(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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