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판의 흐름은 누구에게?
–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3차전
2025년 KBO 정규시즌,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전날 두 팀은 무려 11회 연장 접전 끝에 7-7 무승부를 기록하며 에너지를 소진한 상태. 체력전의 마무리에서 웃을 팀은 누구일까요?
🧱 선발 매치업:
“코윈은 관록, 이민석은 반등을 꿈꾼다”
🔵 LG – 코윈 윈 (1승 무패, ERA 2점대 초반)
미국 출신의 좌완 외국인 투수 코윈 윈은 KBO 무대 적응을 빠르게 마치며 LG 선발진의 버팀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직구 평균 146~148km,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며
- 볼넷이 적고, 땅볼 유도율이 높다는 게 장점입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믿고 맡기는 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 롯데 – 이민석 (0승 1패, ERA 5점대 후반)
젊은 우완 이민석은 아직 프로 무대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롯데 팬들에게는 잠재력을 품은 기대주입니다.
- 직구-슬라이더 조합은 위력 있지만, 제구 흔들림과 피홈런 비율이 높은 편.
- 하지만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으며, 오늘은 반등을 노릴 중요한 기회입니다.
🔥 타선 흐름 & 키 플레이어
🔵 LG 트윈스 – “파괴력 있는 중심타선, 전체 흐름은 들쑥날쑥”
-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5.4점
-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등 중심 타자들의 장타력이 핵심
- 하지만 상위 타선이 주춤할 경우, 타선 흐름이 쉽게 끊기는 단점도 있음
- 박해민의 테이블세터 역할과 김현수의 클러치가 중요 포인트
🔴 롯데 자이언츠 – “컨택 능력 좋은 타선, 최근 상승세 뚜렷”
- 리그 팀 타율 1위 (.285)
- 정훈, 전준우, 한동희가 잘 치고 나가며 득점 연결도 좋은 편
- 외국인 타자 앤더슨의 타격감도 좋아지고 있어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커지고 있음
- 다만, 홈런 수는 LG에 비해 확실히 열세
🧩 관전 포인트
- 초반 3이닝 흐름
– 이민석이 초반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
– LG는 빠르게 점수를 뽑고 리드를 잡아 불펜 운영을 유리하게 하고 싶어 할 것. - 불펜 경쟁력
– LG 불펜은 정우영-이정용-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승리조가 강력.
– 롯데는 김상수, 진승현 등이 지키고 있지만 전날 연장 소모가 부담. - 경기 후반 집중력
– 전날 연장전을 치렀기에 양 팀 모두 체력 부담 있음.
– 벤치의 빠른 교체 판단과 대타 카드 활용이 중요할 듯.
🔮 승부 예측 & 한줄 전망
- 투수력 우세 + 상위 타선의 폭발력을 감안하면 LG가 유리해 보입니다.
- 그러나 롯데의 응집력과 홈 이점, 그리고 이민석이 초반을 무사히 넘긴다면 충분히 물고 늘어질 여지도 있습니다.
📝 정리
| 항목 |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
|---|---|---|
| 선발투수 | 코윈 윈 (1승, 안정감) | 이민석 (0승, 반등 시도) |
| 팀 타율 | 0.266 | 0.285 |
| 홈런 수 | 47개 | 28개 |
| 평균 득점 | 5.5점 (1위) | 4.96점 (3위) |
| 불펜 전력 | 리그 최상위 | 다소 기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