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브래드 로드는 이번 시즌 오프너로 나섰고, 2이닝을 소화하며 짧은 등판을 마쳤습니다. 아직까지는 경험 부족이 느껴지는 투구 내용이었고, 안정감을 갖추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팀은 현재 3연승 중으로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연승 과정에서 불펜 소모가 컸다는 점이 이번 경기 후반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프리시즌에서 안정적인 제구와 구위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작년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근 구위 상승세가 뚜렷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저스는 타선의 무게감이 강하고, 중후반에 점수를 몰아치는 뒷심이 강하다는 점에서 언제든 반등할 여지가 있습니다.
종합 분석
워싱턴은 최근 성적은 좋지만, 오프너 전략과 불펜의 과부하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저스는 연패에 빠져 있지만, 로블레스키의 안정된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후반 승부에서 우세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흐름을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다저스 쪽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