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3연승을 노리고, 탬파베이는 시즌 첫 원정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양 팀 모두 타선은 답답한 흐름이지만, 선발 매치업에선 확실히 차이가 있다. 이 경기는 투타 밸런스보다 “선발의 안정감” 하나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 선발 매치업: 타일러 말리 vs 잭 리텔

TEX – 타일러 말리
보스턴전에서 1.2이닝 1실점. 안타는 적었지만 볼넷 4개가 모든 걸 말해준다. 제구 불안이 너무 심각한 수준. 컨디션 기복이 크고, 현재로선 선발로 기대하기 어렵다.

TB – 잭 리텔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 하지만 시즌 초반 성적만 보면 확실히 안정적인 흐름이다. 작년 텍사스 원정에선 무너졌지만, 지금 흐름이라면 ‘복수전’ 충분히 가능성 있다.

👉 선발 비교 : 리텔 쪽으로 확실한 우위


🔄 불펜 대결: 마틴 효과 vs 우체타 후유증

TEX 불펜
라이터가 무너지자마자 4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이 완벽하게 커버. 특히 크리스 마틴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어가고 있다. 지금 흐름은 기대 이상.

TB 불펜
페피옷 강판 이후 4이닝 2실점. 추격의 실마리를 스스로 끊어버린 게 아쉽다. 특히 우체타가 흔들렸다는 점은 탬파 입장에서 꽤나 불안한 신호.

👉 불펜 비교 : 미세하게 텍사스 우위


💣 타선 분석: 누가 먼저 살아날까?

TEX 타선
2경기 연속 1득점. 헌터 그린 상대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안타 3개는 너무 부족하다. 전체적으로 타선 흐름이 식어 있는 상태. 홈에서도 뚜렷한 반등 기미가 없다.

TB 타선
스킨스 상대로 2득점. 상대가 너무 좋았다고 해도, 이후 불펜을 공략 못한 건 분명 아쉬운 부분. 첫 원정 시리즈라는 점이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다.

👉 타격 비교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 경기 전망 & PICK

이 경기는 결국 **“선발이 오래 버티는 팀이 이긴다”**는 단순한 결론이 나온다. 불펜은 비슷하고 타선도 침묵 중이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리텔의 시즌 초반 안정감은 너무 매력적이고, 말리는 당장 2이닝도 버티기 힘든 수준.

선발이 경기를 만들고, 불펜이 마무리한다면 그 그림은 탬파베이 승리다.


✅ 최종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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