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매치업
- 텍사스 레인저스 : 네이선 이볼디
지난 시즌을 포함해, 텍사스 이적 이후 홈 경기 특화형 투수로 자리 잡았다.
2024 시즌 홈 성적 및 낮 경기 기록(6승 4패, ERA 3.41)에서 알 수 있듯, 특정 조건에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유형이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은 편이고,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는 투수인 만큼 5~6이닝은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 보스턴 레드삭스 : 개럿 크로셰
올 시즌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선발 전환 후 첫 공식 등판.
스프링캠프에서 15.2이닝 30K 1실점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남기며 리그 전반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강력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은 좌타자뿐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위력적이다.
이닝 제한 여부가 변수지만, 초반 이닝의 지배력은 이미 검증된 수준이다.
▶ 선발 우위 : 보스턴 (크로셰의 위력투 + 좌우 대응력)
불펜 전력
- 텍사스
지난 시즌 불펜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됐고,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지만 신뢰할만한 필승조 자원은 부재하다.
크리스 마틴이 마무리를 맡게 됐지만 확고한 세이브 능력을 증명하진 못했다.
전체적으로 필승조~롱릴리프 구간까지 검증 부족이라는 공통된 한계가 존재한다. - 보스턴
아롤디스 채프먼을 마무리로 영입하며 후반 이닝 안정감이 급격히 상승했다.
리암 헨드릭스의 회복 여부에 따라 불펜의 위상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작년 후반기부터 이어온 불펜 전환 성공 사례들이 많아, 시즌 초반 기준으로는 컨텐더급 불펜진이라 볼 수 있다.
▶ 불펜 우위 : 보스턴
타선 비교
- 텍사스
여전히 화력 중심의 팀이라는 건 변함없지만, 좌완 상대로는 약점을 보인다.
새로 영입된 작 피더슨은 좌완 상대로 OPS가 급감하는 전형적인 플래툰 타자이며,
중심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페이스와 조쉬 영의 건강 여부가 득점력 유지의 핵심이다.
전체적인 장타력은 유지되지만, 크로셰처럼 강한 좌완 앞에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 - 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의 합류로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강화되었고,
젊은 핵심 자원인 트리스탄 카사스의 성장이 타선 전체의 유연성을 더해준다.
요시다 마사타카의 활용은 아직 고민이지만, 하위 타선 구성력은 리그 상위권.
좌완 상대 성적이 팀 OPS 기준 최상위권인 것도 강점이다.
▶ 타격 우위 : 보스턴 (특히 좌완 상대로 확실한 우세)
총평 & 승부 예측
텍사스는 여전히 타선의 집중력과 홈 경기에서의 이볼디를 앞세워 초반 리드를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팀의 약점인 불펜과 좌완 상대 공격력 저하가 이번 매치업에서 가장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은 크로셰의 페이스, 불펜 강화, 타선 구성력에서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
이볼디가 7이닝 이상을 끌고 가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이상, 경기 후반 주도권은 보스턴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 예상 스코어 : 보스턴 레드삭스 3 – 8 텍사스 레인저스
- 승패 픽 : 텍사스 승
- 핸디캡 : 텍사스 +1 (적중 가능성 높음)
- 언더/오버 : 오버 (빠따전 흐름 예상)
- 특이사항 : 좌완 선발 + 불펜 리스크 = 텍사스 득점력 제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