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의 카지노: 리도토(Li Rido)
- 이름: 리도토 (Il Ridotto)
- 개장 시기: 1638년
- 위치: 이탈리아 베네치아
- 운영 주체: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
🌟 왜 만들어졌을까?
17세기 베네치아, 카니발 시즌이면 귀족들과 부자들이 몰려와 술, 음악, 춤, 그리고 도박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만하게 돌아가는 도박 문화를 통제하기 위해, 정부가 아예 공식 도박장을 만들어버린 것이 바로 리도토였습니다.
✅ 즉, “도박을 막을 수 없다면, 세금을 걷자!”는 똑똑한 행정의 산물이었죠.
🏛️ 리도토는 어떤 곳이었을까?
- 입장객은 대부분 귀족이나 고위층
- 마스크와 망토 착용이 기본 예절 → 신분을 감추는 문화
- 카드 게임과 뱅크를 건 주사위 게임이 중심
- 내부는 벨벳 천장, 금박 장식, 샹들리에로 화려하게 꾸며졌습니다.
🎭 당시 리도토는 단순한 도박장이 아닌, 귀족들의 사교장소이자 문화 공간이었습니다.
📉 리도토의 쇠퇴
하지만 1774년, 베네치아 공화국은 도덕성 회복을 이유로 리도토를 폐쇄합니다.
→ 도박은 사라지지 않았고, 리도토 폐쇄 후 비공식 사설 도박장이 다시 성행했습니다.
🌍 그 이후 카지노의 세계적 확장
- 19세기 몬테카를로 (모나코)
→ 유럽 귀족들의 명소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고급 카지노의 상징 - 20세기 라스베이거스 (미국)
→ 사막 한복판에 세워진 불야성, 쇼 + 호텔 + 카지노가 융합된 엔터테인먼트 허브 - 21세기 마카오, 싱가포르, 온라인 카지노
→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중심이 변화 중
🎯 결론: 리도토의 유산
세계 최초의 공식 카지노는 단지 도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당시의 정치, 문화, 사교, 규제 철학이 집약된 공간이었습니다.
오늘날 온라인 슬롯이나 고급 VIP 룸까지 이어지는 카지노의 시작점은 바로 1638년 베네치아의 작은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방은 지금도 전 세계 도박 산업의 역사에 거대한 흔적을 남기고 있죠.
